
















‘전 연인 김정현 가스라이팅’, ‘스페인 명문대 학력 위조설’ 논란의 배우 서예지가 팬들과 거침없는 소통으로 화제입니다.
앞서 11일 서예지는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 유 버블의 계정을 개설한 바 있습니다.
이후 그의 소통 근황이 전해졌는데, 금세 인터넷 문화에 적응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종 ‘밈'(meme, 인터넷 유행어)을 섭렵하여 주도적으로 팬들과 대화를 이끈 것입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버블 캡처 사진에 따르면 서예지는 “못된 말은 무시해요”
라는 팬의 말에 “알쪄용(알겠어요)” 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미워하는 마음도 맑게 다스릴 때이다’라는 뜻이라며 맑을 ‘아’, 미워할 ‘오’, 때 ‘시’, 다스릴 ‘발’ 이라는 짤을 보냈다. 서예지는 “못된 말하면 저거 보낼 거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서예지는 “(짤) 많아요, 저. 저는 화가 나면 혼자 저런 거 읽는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욕설처럼 읽히는 발음을 두고 서예지는 “저거 욕 아니에요” 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예지는 전 연인 김정현에 대한 가스라이팅 논란을 비롯해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합격 여부에 대한 의혹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의혹에 휩싸여 결국 3년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지난해 6월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12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7’에선 가스라이팅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오프닝에 등장한 그는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 해 재미있게 해보겠다”
며 자신의 과거 논란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MC 신동엽은 “맞다. 서예지씨 특기, 취미가 가스라이팅이다. 당하고 싶은 사람?”
이라고 했고, 함께 있던 크루들은 앞다퉈 손을 들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ㅊ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친족관계 있던 A씨를 5번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상당히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고 용서 받지도 못했다. 피고인은 이 사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됨에도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고 양형이유를 밝혔습니다.
친언니 A씨는 앞서 공판에 출석해 “(유영재가) ㅈㄲ지를 비틀었다”
,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고 내 귀에 ‘잘 잤어?’라고 했고 엉덩이에 ㅅ기가 닿았다
“, “유영재가 방에 들어와 ‘이리 와 봐, 한 번 안아줄게. 언니도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라고 말했다”
등의 피해 사실을 직접 진술했습니다.
선우은숙에게 ㅅㅊ행 피해를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동생이 첫 이혼에서 큰 상처를 받았고 18년 동안 혼자 외롭게 사는 모습을 보아왔다
유영재에 대해 하늘에서 내려준 사람이라고 말도 했다. 또 유영재가 결혼을 당기고 싶어하는데 도와달라고 했었고 ‘이왕 사는거 빨리 같이 살아라’라고 내가 설득한 부분도 있었기에 죄책감도 느꼈다 고 밝혔습니다.
“사실 친언니 입장에선 너무나 힘들어 하셨다고 한다.
유영재가 재판에서 마치 자신을 무고한 것처럼 얘기했기 때문”이라며 “마사지를 해줬다, 무좀약을 발라줬다 이런 얘기를 했다. 성추행을 당한 이후에도 그런 것처럼 얘기했지만 그건 다 성추행 이전의 일”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무좀약 발라준 일에 대해서는 “가족에게 전염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 이라며
”본인도 싫고 선우은숙 씨도 같이 있는 상황에서 발랐는데 마치 이런 장면들을 피해자가 유영재 씨가 좋아서, 친근한 마음으로 해준 것처럼 얘기했다. 이에 피해자가 엄청난 충격에 빠지고 분노를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신경안정제를 먹은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물가가 고공행진 중임에도 고가의 명품 아동복을 입히는 부모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BC카드가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명품 아동복 브랜드 중 결제 건당 단가가 높은 5개 브랜드의 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기준 전년 대비 31.9%가 올랐으며, 2020년에 비해서는 무려 152%가 증가하면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에게 기가 죽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아이에게 아낌없이 돈을 쓰고 싶은 마음에 명품 아동복을 찾는다.
이처럼 너도나도 비싼 명품 아동복을 입히다 보니, 부모들은 명품 옷이 없는 아이가 혹시나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한 학부모는 “명품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중고로 명품 패딩을 산 후 아이가 커서 못 입히게 되자 다시 중고로 판매했다”라고 말했다.
아동복 명품 대여 시장이 이처럼 급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른바 ‘골드키즈’, ‘텐포켓’ 현상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런 부모의 과시 소비 성향이 아이의 소비 습관 형성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한 학생들 사이에서 위화감을 조성하고 따돌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아이가 성장해 본인이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가 되면 어린 시절의 소비 습관을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며 “어린 시절의 소비 경험과 괴리가 생기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어 무리해서 아이에게 명품 의류를 입히는 것보다는 합리적 소비에 대한 의사결정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