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그의 소통 근황이 전해졌는데, 금세 인터넷 문화에 적응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종 ‘밈'(meme, 인터넷 유행어)을 섭렵하여 주도적으로 팬들과 대화를 이끈 것입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버블 캡처 사진에 따르면 서예지는 “못된 말은 무시해요”
라는 팬의 말에 “알쪄용(알겠어요)” 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서예지는 “(짤) 많아요, 저. 저는 화가 나면 혼자 저런 거 읽는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욕설처럼 읽히는 발음을 두고 서예지는 “저거 욕 아니에요” 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예지는 전 연인 김정현에 대한 가스라이팅 논란을 비롯해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합격 여부에 대한 의혹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의혹에 휩싸여 결국 3년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지난해 6월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12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7’에선 가스라이팅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오프닝에 등장한 그는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 해 재미있게 해보겠다”
며 자신의 과거 논란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MC 신동엽은 “맞다. 서예지씨 특기, 취미가 가스라이팅이다. 당하고 싶은 사람?”
이라고 했고, 함께 있던 크루들은 앞다퉈 손을 들었습니다.